디 고든을 1루에 둔 야시엘 푸이그

디 고든이나 빌리 해밀턴처럼 빠른 타자가 1루에 나가게 되면, 투수는 주자를 견제하느라 타자와의 대결에 어려움을 겪는다. 마찬가지로, 타자 또한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 타격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렇다면 이 둘을 모두 고려했을 때 타자와 투수 중 어느 쪽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까? 얼마전 MGL은 본인의 블로그에 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방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아웃을 당하지 않는 능력, NOA

야구에서 아웃 당하지 않는 능력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론적으로, 모든 선수가 아웃 당하지 않으면 팀은 무한대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선수의 아웃 회피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먼저 출루율을 확인한다. 그러나 이보다 조금 더 유용한 스탯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2005년에 Patriot이 고안한 NOA(Not Out Average)이다. 출루율과 유사하지만, 도루 실패와 병살타에 의한 패널티를 부과했으며, 희생 번트(SH)까지 수식에 반영하여 최대한 모든 아웃 ...

이치로 도루의 가치는?

wsb

이치로는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연간 평균 도루 횟수가 36에 달하며, 40회 이상을 기록한 해가 5번이나 된다. 그리고 그는 도루 성공률도 뛰어난 편이어서, 13년간 도루 성공률이 82%에 달한다. 이러한 그의 도루능력에 대한 가치는 정확히 얼마나 될까? 그것은 wSB라는 스탯을 참고하면 된다. wSB (weighted Stolen Base Runs) = SB*runSB + CS*runCS – 리그 평균값  * SB: 도루  * CS: 도루 실패  * runS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