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득점(Run expectancy) 기준의 득점권 상황

우리는 ‘득점권 상황’이란 말을 자주 쓴다. ‘득점권 상황’이란 주자가 2루 이상에 있어, 타자가 안타를 쳤을 때 바로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그러나 모든 득점권 상황이, 기대득점 또는 득점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이번엔 이를 고려해서 득점권 상황을 다시 정의해보자. 기대득점(run expectancy)은 해당 상황에서 이닝이 끝날 때까지 기대되는 평균적인 득점을 의미한다. 톰 탱고(Tom Tango)에 의하면 2010-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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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은 좀 더 많은 도루 시도를 해야할까?

마이크 트라웃은 2016년 7월 9일 현재까지 15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도루 실패는 겨우 한 번에 불과하다. 좀 더 많은 도루 시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 Tom Tango의 기대 득점(Run expectancy) 테이블에 의하면, 노아웃 1루 상황에서는 기대 득점이 .953이다. 만일 2루 도루를 성공하여 노아웃 2루 상황으로 바뀐다면, 기대 득점은 1.189로 1.189-.953=+.236점 상승한다. 반대로, 도루가 실패하여 1아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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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구 스트라이크의 가치는?

일반적으로 초구 스트라이크는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투수의 모든 피치는 다 중요하다. 그런데 초구 스트라이크가 특별히 더 중요하다고 하는 말은 사실일까? 다른 피치 대비하여 초구 스트라이크의 가치는 얼마나 더 클까? ‘Exploring Baseball Data with R’ 블로그에 의하면, 2015년 0-0 카운트 기준 상황별 기대 득점(Run expectancy)은 다음과 같다. 0-0 : 0.00 점 1-0 : +0.03 점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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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한 희생번트는 유용할까?

일반적으로 희생번트는 기대 득점을 오히려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즉, 희생번트를 성공하면 팀이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상대 투수가 너무나 뛰어나서 득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떨까? 예를 들면, 상대 투수가 클레이튼 커쇼와 같은 초특급 에이스라면 말이다. Tom Tango는 2010~2015년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 있을 때 상황별 기대 득점 테이블을 공개했다. 이 표를 참고하여 희생번트의 유효성을 확인해보자. Base Runn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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