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혼란의 사이영 레이스

2017년 사이영 레이스는 혼란의 연속이다. 우선 아메리칸리그는 코리 클루버와 크리스 세일의 경쟁이 치열하다. 클루버는 17승 4패, 2.35 ERA를, 세일은 17승 7패 2.75 ERA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사이영상 수상에 가장 중요한 지표인 승률과 평균자책점에서 클루버가 앞서고 있다. 하지만 세일은 벌써 209.1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30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FIP도 2.22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좋다. FIP 기반의 WAR로 비교하면…

  • Share on Tumblr

투수의 인플레이 타구 책임까지 고려한 스탯, XRA

이전에 투수를 정교하게 평가하는 스탯, cFIP와 DRA를 소개했다. cFIP는 투수의 책임이 큰 이벤트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세부적으로 고려하여 조정한 스탯이며, DRA는 투수가 허용한 모든 이벤트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조정한 스탯이다. cFIP는 투수의 실제 실력을 판단하기에 우수하며, DRA는 투수의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에 적합하다. 그러나 이 두 스탯 또한 여전히 완전하지 못하다. cFIP는 인플레이 타구의 결과를 거의 무시하고 있으며, 반대로 DRA는…

  • Share on Tumblr

현 세계 최고의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맥스 슈어저?

  현 세계 최고의 투수는 누구일까? 클레이튼 커쇼? 맥스 슈어저? 아니면 크리스 세일?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지난 2011년 빌 제임스(Bill James)가 고안한 ‘세계 최고의 선발투수(The worlds number one starting pitcher)’ 지표를 참고해보자. 테니스 또는 골프의 세계 랭킹 순위와 유사하며, 계산 과정은 다음과 같다. 모든 선발 투수의 포인트는 300점부터 시작하며, 이 점수가 최저값이다.…

  • Share on Tumblr

공의 회전 수(spin rate)와 구속의 상관관계

타구의 속도와 각도가 안타 확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전에 확인했다. 그렇다면 투수가 던진 공의 회전 수(spin rate)는 어떨까? 회전 수가 클수록 구속이 빨라지거나 타자를 상대하는데 더 효과적일까? 이와 관련하여, 맷 페팃(Matt Petitt)은 자신의 블로그(Exploring Baseball Data with R)에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2015~2016년 100개 이상의 공을 던진 투수들을 대상으로, 공의 회전 수와 구속 간에 상관계수를 구했다. 정밀한 분석을…

  • Share on Tumblr

하반기 낮은 ERA가 예상되는 투수들

투수의 전반기 성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성적을 예측할 수 있을까? 투수의 상반기와 하반기 ERA는 얼만큼의 상관관계가 있을까? Jclarke는 얼마 전 이와 관련하여 팬그래프에 자신의 분석 결과를 소개하였다. 2015년 규정 이닝을 기록한 57명의 투수를 대상으로 했을 때, 전반기와 하반기 ERA 간의 결정계수(R^2)는 .07로 나타났다. 즉, 전반기 어떤 투수의 ERA는 해당 투수 하반기 ERA의 겨우 7%만을 설명할 수 있다는…

  • Share on Tumb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