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과 브라이스 하퍼의 2016년 성적은?

작년 12월 Marcel 시스템에 기반하여 마이크 트라웃의 ’15년 성적을 예측했다. 당시 예측한 그의 성적은 .313/.404/.560의 타율/출루율/장타율과 .413의 wOBA였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 .299/.402/.590의 타격 슬래시라인과 .415의 wOBA를 기록했다. 기대 이상의 장타율(.590)을 기록했으나, wOBA는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에는 다시 그의 2016년 성적을 예상해보자. 그의 3년간 타율/출루율/장타율/wOBA를 최근 연도 순으로 각각 5:4:3의 가중치를 부여하여 평균값을 구해보자. 그러면 .300/.400/.569/.411이 얻어진다. 이 값을 그의 신뢰도 계수(.875)에 따라 리그 평균값으로 회귀시키면 .294/.389/.549/.399가 된다. 한편, 이 값을 다시 그의 연령을 고려하여 조정한다. 연령에 따른 성적 추가 조정값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 29세 미만: ( 29 – Age ) x .006
  • 29세 이상: – ( Age – 29 ) x .003

그는 내년에 24살이므로 조정값은 +3.0%가 된다. 이를 감안한 그의 성적은 .303/.401/.565/.411이다. 구장은 동일하므로 특별히 파크팩터 조정은 하지 않는다. 결국 최종 예측된 마이크 트라웃의 성적은 타율/출루율/장타율이 각각 .303/.401/.565이고 .411의 wOBA이다. 올 시즌과 큰 차이가 없는 타격 성적으로, 또 한번 MVP에 도전할만한 시즌이 예상된다.

한편, 브라이스 하퍼의 내년 성적은 어떨까? 마이크 트라웃의 예상치를 능가할 수 있을까? 그의 최근 3년간 평균 성적은 트라웃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프로젝션 시스템은 최근 연도인 ’15년 성적을 더욱 높게 반영하며, 특히 ’14년과 ’13년 하퍼의 타석 수가 그리 많지 않아 ’15년 성적의 비중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그의 나이는 트라웃보다 한 살 더 어리므로, 연령 조정값에서도 좀 더 이득을 얻게 된다.

그의 3년간 타율/출루율/장타율/wOBA를 최근 연도 순으로 각각 5:4:3의 가중치를 부여하여 평균값을 구해보자. 그러면 .310/.420/.568/.420이 얻어진다. 이 값을 그의 신뢰도 계수(.841)에 따라 리그 평균값으로 회귀시키면 .302/.404/.542/.403이 된다. 이 값을 다시 그의 연령을 고려하여 +3.6% 만큼 더 조정한다. 그러면 그의 최종 예측 성적은 .312/.418/.562/.418이다. 타격 성적만을 본다면 트라웃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내년 wOBA 예측값을 비교했을 때 하퍼(.418)가 트라웃(.411)보다 오히려 더 좋았다. 하지만 예측 시스템의 신뢰구간을 감안하다면, 이 정도 차이는 거의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두 선수의 실제 2016년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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