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2018년 6월 28일까지 4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는 확률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것일까? 경기당 출루 확률을 계산하여, 이것의 연속 발생 가능성을 계산하면 될 것이다.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추신수의 타석당 출루 가능성을 그의 통산 출루율인 .379라고 가정하자. 한 경기에 약 네 타석을 맞이한다고 하면, 모두 출루하지 못할 확률은 (1-.379)^4=.149 이다. 따라서 한 경기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출루할 확률은 1-.149=.851 이다.
이를 바탕으로 추신수의 40경기 연속출루 확률을 계산하면, .851^40=.157%이다. 즉, 40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할 확률은 겨우 0.157%에 불과한 것이다.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선수의 통산 출루율에 따른 연속 경기 출루 확률을 계산하면 결과는 다음과 같다.
0.300 | 0.320 | 0.340 | 0.360 | 0.380 | 0.400 | |
5 | 25.34% | 30.03% | 34.92% | 39.92% | 44.96% | 49.96% |
10 | 6.42% | 9.02% | 12.20% | 15.94% | 20.21% | 24.96% |
15 | 1.63% | 2.71% | 4.26% | 6.36% | 9.09% | 12.47% |
25 | 0.10% | 0.24% | 0.52% | 1.01% | 1.84% | 3.11% |
30 | 0.03% | 0.07% | 0.18% | 0.40% | 0.83% | 1.55% |
35 | 0.01% | 0.02% | 0.06% | 0.16% | 0.37% | 0.78% |
40 | 0.00% | 0.01% | 0.02% | 0.06% | 0.17% | 0.39% |
45 | 0.00% | 0.00% | 0.01% | 0.03% | 0.08% | 0.19% |
50 | 0.00% | 0.00% | 0.00% | 0.01% | 0.03% | 0.10% |
55 | 0.00% | 0.00% | 0.00% | 0.00% | 0.02% | 0.05% |
60 | 0.00% | 0.00% | 0.00% | 0.00% | 0.01% | 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