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2019년 최종 ERA는 몇일까?

류현진은 6월 8일까지 1.35의 놀라운 ERA를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2019년 그의 최종 ERA는 어떨까? 이를 간단히 예측해보자. 우선, 이전에 확인한것처럼 상반기 성적으로 하반기 성적을 예측하기는 무척 어렵다. 다만 여기선 5월까지 류현진과 유사한 ERA를 기록한 사례를 바탕으로, 류현진의 2019년 시즌 ERA를 예측해보자. 2002년 이후 5월까지 60이닝 이상을 던지며 1.0~1.5의 ERA를 기록했던 시즌은 로저 클레멘스의 2005년, 제이크 피비의 ...

투수의 주요 스탯과 2019년 6월 7일까지의 순위

RA9는 투수가 마운드에 있을때 허용한 9이닝당 실점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누가 가장 적게 실점했는지 나타낸다. RankNameRA91Hyun-Jin Ryu1.35 2Jake Odorizzi2.10 3Justin Verlander2.40 4Luis Castillo2.50 5Charlie Morton2.54 ERA는 투수가 마운드에 있을때 허용한 9이닝당 평균자책점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전히 수비수의 영향이 크고, 주자를 남기고 교체됐을때는 구원투수의 영향을 받는다. RankNameERA1Hyun-Jin Ryu1.35 2Jake Odorizzi1.96 3Zach Davies2.20 4Charlie Morton2.30 5Luis Castillo2.38 FIP는 수비수의 영향이 거의없는 ...

류현진의 트리플 크라운 스코어(Triple Crown Score)

이전에 타자의 트리플 크라운 스코어를 소개했다. 대표적인 타자 스탯인 타율, 홈런, 타점을 종합하여 하나의 스코어로 표현한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투수의 트리플 크라운 스코어도 만들어보자. 투수의 트리플 크라운 스탯인 ERA, 승리, 삼진을 하나의 점수로 만드는 것이다. 규칙은 다음과 같다. 5.00 이하 ERA에 대해 0.01점당 1점을 더한다. 최대값은 400점승리 1승당 10점을 더한다. 최대값은 300점삼진아웃 1개당 1점을 더한다. 최대값은 ...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누가 받아야 할까? 저스틴 벌랜더? 블레이크 스넬?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누가 탈까? 저스틴 벌랜더와 블레이크 스넬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벌랜더는 16승 9패 2.67 ERA의 성적을, 스넬은 20승 5패 1.97 ERA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만을 봤을 때 스넬이 훨씬 인상적이다. 하지만 벌랜더는 벌써 202이닝을 소화했으나, 스넬은 겨우 169이닝만을 소화했다. 소화한 이닝이 32이닝이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 결국 낮은 자책점과 많은 이닝에 대해서 각각 얼만큼의 ...

공의 회전 수(spin rate)와 구속의 상관관계

타구의 속도와 각도가 안타 확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전에 확인했다. 그렇다면 투수가 던진 공의 회전 수(spin rate)는 어떨까? 회전 수가 클수록 구속이 빨라지거나 타자를 상대하는데 더 효과적일까? 이와 관련하여, 맷 페팃(Matt Petitt)은 자신의 블로그(Exploring Baseball Data with R)에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2015~2016년 100개 이상의 공을 던진 투수들을 대상으로, 공의 회전 수와 구속 간에 상관계수를 구했다. 정밀한 분석을 ...

2010년 이후 최고의 K%+ 시즌은?

지난 2014년에 리그의 삼진율(K%) 고려하여 특정 투수의 탈삼진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정 스탯을 제안했다. 시대와 리그에 따라서 삼진 비율은 크게 변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투수의 탈삼진 능력을 확인하기 매우 유용한 스탯이었다. 실제로 리그의 평균 K%는 1950년 10%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20% 수준으로 매우 크게 증가했다. 동일한 20%의 삼진률을 보이는 투수여도 시대에 따라 평가가 크게 ...

2015년 엽기적인 내셔널리그 사이영 레이스

올 시즌 엽기적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가 벌어지고 있다. 같은 리그에 속해있는 잭 그레인키, 제이크 아리에타, 클레이튼 커쇼 세 선수의 성적이 모두 엄청나다. 사이영상 수상을 예측하기에 유용한 지표인 CYP로 비교해봐도, 이들의 성적은 모두 100점을 초과한다. (심지어 이들은 아직 한 경기씩 더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Tom Tango의 CYP이 높은 예측력을 갖는 2006년 이후만을 대상으로 투수들의 성적을 살펴봤을 때, ...

2015년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의 DRA-

이전에 투수의 DRA 스탯을 소개했다. 투수가 던진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하여, 중립적인 환경에서 9이닝당 해당 투수의 실점을 나타낸 것이다. 당시 DRA 스탯에 대한 세이버메트리션의 비판적인 의견도 언급했는데, 이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서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충분히 검토를 하였고, 이에 대한 부연 설명 및 계산식 일부를 약간 개선하여 지난 6월에 다시 반영하였다. 수정된 부분은 크게 다음의 두 가지이다.

타석당 평균 대비 투수의 ...

마이크 트라웃과 역대 최고의 4년

마이크 트라웃은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6.5의 WAR를 기록 중인데, 앞으로 Steamer가 예측하는 성적 2.6을 더하면 9.1 WAR의 놀라운 페이스이다. 이렇게 되면 그의 첫 풀 시즌이었던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총 38.5의 WAR를 기록하는 셈이다. 연평균 9.6 WAR의 매우 놀라운 성적인데, 이 정도면 거의 역대급이다. 실제로 1920년 이후 "최고의 4년"을 보낸 선수들을 살펴보자. (마이크 ...

새로운 투수 스탯 DRA와 페드로 마르티네스

얼마 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의 Jonathan Judge가 DRA(Deserved Run Average)라는 투수의 새로운 스탯을 소개했다. 기존 RA9나 ERA와 같은 스탯을 좀 더 보정하여, 보다 상황 중립적인 환경에서 9이닝당 해당 투수가 마땅히 실점했어야 할 점수를 구한 것이다. 세부적인 계산 과정은 다음과 같다.

Step 1: 먼저 투수가 타자에 대해 허용한 각종 이벤트에 대해서, 매번 기대 실점(Run expectancy)을 부여하여 더한다. 각 이벤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