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투수 교체 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까?

감독의 역량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그나마 예전에 소개했던 감독의 WAE(Wins Above Expectancy)를 확인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WAE는 팀의 피타고리안 기대 승수 대비 실제 팀이 기록한 승수를 의미한다. 그런데 좀 더 구체적으로, 감독의 구원 투수 활용 능력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팀의 RM(Reliever Management) Score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Rob Arthur와 Rian Wat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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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경기의 승률 간단히 계산하는 방법

포스트시즌 경기의 승률은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이전에 소개했던 오즈비(Odds ratio)를 활용하면 간단하다. 오즈비란,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확률(1-p) 대비 발생 확률(p)의 비율을 의미한다. 수식은 다음과 같다. Odds ratio = p / ( 1 – p ) 이 오즈비를 이용하여 두 팀 간의 승률을 계산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A팀 승률의 오즈비를 구한다. B팀 승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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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이크 트라웃의 트리플 크라운

마이크 트라웃은 2016년 MVP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또는 여전히 MVP 투표 2위에 그치게 될까? MVP 선정과 관계없이 올 시즌 그의 활약은 여전히 눈부시다. 그는 9월 25일 현재까지 .318/.440/.557의 타격 슬래시라인과 172의 wRC+, 그리고 무려 9.1의 WAR를 이미 기록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WAR, RE24, WPA 세 지표 모두에서 2016년 메이저리그 전체 1위라는 것이다. 이 지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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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과 역대 최고의 5년

이전에 마이크 트라웃의 역대급 4년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풀타임 첫 4년간(2012~2015년) 총 37.8 WAR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타자로서 역대 10번째로 훌륭했던 4연속 시즌이었다. 한편, 트라웃의 활약은 올 해에도 변함없다. 그는 현재까지 8.2 WAR를 기록 중인데, 이는 물론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렇다면 그의 최근 5년간(2012~2016년) 성적은 어떨까?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역대 선수들과 비교해보자. 1920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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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클레이튼 커쇼의 압도적인 WAR/200

클레이튼 커쇼는 6월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다가,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9월 3일 현재까지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기록한 5.5 WAR는 노아 신더가드(5.6)에 이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이다. 부상 전까지 그의 활약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를 잘 알수 있다. 그렇다면 6월까지 그가 기록한 성적은 얼만큼 뛰어났던 걸까? 그의 2016년 성적의 양(quantity)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순전히 질(quality)적인 부분만을 평가해보자.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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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 바로 데뷔했다면 총 몇개의 안타를 쳤을까?

이치로가 지난 8월 8일 메이저리그 3000안타를 달성했다. 그가 만 27세의 늦은 나이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뒤늦게 데뷔했음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놀라운 기록이다. 그런데 그가 애초에 일본이 아닌 메이저리그에서 바로 데뷔했다면 지금까지 과연 몇 개의 안타를 쳤을까? 그는 만 27세 이전까지 일본에서 총 1278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과 미국 리그 수준과 경기 수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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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타자들과 4번 타자들의 성적 변화

batting_wRC

이전에 2번 타순의 중요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한 결과, 마이크 트라웃과 같이 매우 뛰어난 타자는 일반적으로 2번 타순에 있을 때 가장 팀의 기대 득점을 높인다는 것이었다. 2번 타순은 게임당 맞이하는 타석 수가 많을 뿐 아니라, 1번 타순보다 주자가 있는 상황을 훨씬 더 많이 맞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근엔 얼마나 타격이 뛰어난 타자들이 2번 타순으로 기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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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이상의 임팩트를 보인 선수들, Wins Above MVP

이전에 WAR-2.0을 소개한적이 있다. WAR는 메이저리그 대체 수준 선수를 기준으로 승리기여도를 평가하므로, 커리어 임팩트에 좀 더 비중을 둬서 평가를 하고자 할 때는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비교 수준을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2 WAR)으로 높인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생각을 극단적으로 가져가서, 어떤 선수가 커리어 내내 얼마나 MVP 수준 이상의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줬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와 관련하여, Adarowski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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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낮은 ERA가 예상되는 투수들

투수의 전반기 성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성적을 예측할 수 있을까? 투수의 상반기와 하반기 ERA는 얼만큼의 상관관계가 있을까? Jclarke는 얼마 전 이와 관련하여 팬그래프에 자신의 분석 결과를 소개하였다. 2015년 규정 이닝을 기록한 57명의 투수를 대상으로 했을 때, 전반기와 하반기 ERA 간의 결정계수(R^2)는 .07로 나타났다. 즉, 전반기 어떤 투수의 ERA는 해당 투수 하반기 ERA의 겨우 7%만을 설명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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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은 좀 더 많은 도루 시도를 해야할까?

마이크 트라웃은 2016년 7월 9일 현재까지 15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도루 실패는 겨우 한 번에 불과하다. 좀 더 많은 도루 시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 Tom Tango의 기대 득점(Run expectancy) 테이블에 의하면, 노아웃 1루 상황에서는 기대 득점이 .953이다. 만일 2루 도루를 성공하여 노아웃 2루 상황으로 바뀐다면, 기대 득점은 1.189로 1.189-.953=+.236점 상승한다. 반대로, 도루가 실패하여 1아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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