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의 높은 인플레이 타구의 타율(BABIP)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6월 6일까지 .377의 타율과 .449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 겨우 78타석의 성적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하다. 그런데 그의 타율이 이처럼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된 타구의 안타 비율(BABIP)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의 BABIP은 무려 .431인데, 이는 리그 전체 50타석 이상을 기록한 타자 중 6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그런데 그의 높은 BABIP은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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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를 예측하기 좋은 타자의 스탯

매년 선정되는 각 리그의 MVP를 예상하기 위해서 단 하나의 지표만을 참조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홈런? 타율? OPS? WAR? 이와 관련하여 Joe Posnanski는 지난 2015년 본인 블로그에, 각 지표 1위의 선수가 실제로 MVP에 선정된 비율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1965년 이후부터 2014년까지 50년간 각 지표 1위를 거둔 선수가 MVP로 선정된 비율은 다음과 같다. 도루: 2% 안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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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IP과 Contact Quality (CQ)

우리는 타자의 성적을 확인할 때 대표적으로 타율/출루율/장타율을 참조한다. 이 셋을 통해 타자의 컨택 능력, 출루 능력, 장타 능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 관련성이 매우 높은 스탯들이어서, 타자 성적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타율이 높은 타자는 이로 인해 출루율도 높게 나타나고, 또한 장타율도 그만큼 높게 된다. 반면 타율은 높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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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로우가 예상되는 마이크 트라웃의 2014년

마이크 트라웃은 2012년과 2013년 각각 10.1과 10.5의 WAR를 기록했다(팬그래프닷컴 기준). 올 시즌은 현재까지(~8/4) 6.0의 WAR를 기록 중인데, 이를 바탕으로 한 ZIPS Projection의 트라웃 2014년 성적 예상치는 8.9 WAR이다. 예년에 비해 트라웃의 득점 기여도가 약 15점 이상 낮게 예측되는 상황으로, 그의 풀타임 데뷔 시즌인 2012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 예상된다. 원인은 무엇일까? 1. Batting 트라웃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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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보토의 낮은 타율

조이 보토는 2014년 현재까지(~6/14) .265라는 낮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의 평균 커리어 타율이 .312로 매우 높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올 시즌 타격 성적은 매우 부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특유의 높은 볼넷 비율(18.4%)을 유지하며 .411의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16개의 장타도 기록하여 .450의 준수한 장타율도 유지하고 있다. OPS가 결국 .861로 여전히 리그 상위에 랭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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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의 2013년과 2014년

야시엘 푸이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5/16) 작년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그의 스탯을 비교해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자. ( 2013년 / 2014년 ) 타율: .319 / .324 출루율: .391 / .416 장타율: .534 / .561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출루율에서 25포인트, 장타율에서 27포인트 상승하였다. 그러나 올 시즌 푸이그의 타석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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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툴로위츠키와 쿠어스 필드

올 시즌 현재까지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활약이 눈부시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타점, wOBA, wRC+, WAR 등 전반적인 모든 지표에서 리그를 압도한다. 이에 대해 “쿠어스 필드 효과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곤 하는데, 사실 그의 wRC+가 236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히 구장빨이 아니라는 점은 너무나 명백하다. 좀 더 상세하게 쿠어스 필드에 의한 효과를 보정해서 그의 스탯을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파크 팩터(PF)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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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성공률이 높은 타자는?

농구에서의 야투 성공률이란, 선수가 슛을 시도해서 성공한 확률을 말한다. 우수한 선수의 경우 50% 후반대의 성공률을 보인다. 마찬가지로 야구에서도 안타 성공률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볼 수 있다. 타자가 방망이를 휘두르는 목적은 어쨌든 안타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타자가 방망이를 휘둘렀을 때, 그것이 실제로 안타로 성공한 비율을 안타 성공률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안타 성공률이라는 스탯은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이며,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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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데이비스와 마이크 트라웃의 3루타

타자의 순수한 파워를 측정하는 지표는 무엇이 있을까? 기존에 소개했던 스탯 중에서 장타율, ISO, HR+ 등이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특히 ISO는 타자의 순수한 파워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널리 활용된다. ISO는 장타율에서 타율을 뺀 값으로, 타자가 2루타, 3루타, 홈런과 같은 장타를 얼마나 많이 생산해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얼마 전 ‘The Hardball Times’에 선수의 스피드가 ISO 스탯에 미치는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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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는 얼만큼 뛰어난 스탯인가? (2)

예전에 OPS 스탯의 위대함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계산이 너무나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타자의 공격력을 설명하기에 충분한 지표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OPS는 다음의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첫째,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더 득점 생산력이 크다는 점을 반영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OPS를 갖는 선수라면 출루율이 더 높은 선수의 가치가 더 높다. 둘째, 값이 직관적이지 못하다. 우리는 대략 3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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