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의 선구안 능력을 확인하는 순수 출루율(Isolated Discipline)?

흔히 타자의 장타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순수 장타율(Isolated Power)를 참고한다. 이와 유사하게, 타자의 출루율(OBP)에서 타율(BA)을 뺀 값도 순수 출루율(IsoD)이라 불리며, 스탯으로써 여기저기 인용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 스탯을 통해서 타자의 선구안 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까? 장타율과 타율은 분모가 모두 타수(AB)로 동일하므로, 서로 더하거나 빼는데 큰 무리가 없다. 그러나 출루율(OBP)과 타율(BA)은 분모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계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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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IP과 Contact Quality (CQ)

우리는 타자의 성적을 확인할 때 대표적으로 타율/출루율/장타율을 참조한다. 이 셋을 통해 타자의 컨택 능력, 출루 능력, 장타 능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 관련성이 매우 높은 스탯들이어서, 타자 성적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타율이 높은 타자는 이로 인해 출루율도 높게 나타나고, 또한 장타율도 그만큼 높게 된다. 반면 타율은 높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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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페드로 마르티네스 vs ’04 배리 본즈

’00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04 배리 본즈, 두 시즌은 모두가 엄청났다. 특히, 둘은 각각 엄청나게 낮은 피출루율과 반대로 경이롭게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당시 페드로는 .213의 피출루율을 기록했는데, 그 해 AL 평균은 무려 .349였다. 한편 ’04 본즈는 .609(?)라는 출루율을 기록했으며, 반면 리그 평균은 .333이었다. 그렇다면 둘이 대결했을 때 페드로를 상대로 한 본즈의 출루율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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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오프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은?

2000년대 최고의 리드 오프 시즌을 살펴봤었다. ’12 마이크 트라웃, ’08 헨리 라미레스, ’13 추신수, ’04 이치로 등을 최고의 시즌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12 트라웃은 2번, 3번, 또는 4번 타순에 놓였어도 최고였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04 배리 본즈, ’06 앨버트 푸홀스, ’07 알렉스 로드리게스, ’13 미겔 카브레라 등이 리드 오프 타순에 있었다면, 그들 역시 최고의 리드 오프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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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보토의 낮은 타율

조이 보토는 2014년 현재까지(~6/14) .265라는 낮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의 평균 커리어 타율이 .312로 매우 높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올 시즌 타격 성적은 매우 부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특유의 높은 볼넷 비율(18.4%)을 유지하며 .411의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16개의 장타도 기록하여 .450의 준수한 장타율도 유지하고 있다. OPS가 결국 .861로 여전히 리그 상위에 랭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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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을 당하지 않는 능력, NOA

야구에서 아웃 당하지 않는 능력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론적으로, 모든 선수가 아웃 당하지 않으면 팀은 무한대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선수의 아웃 회피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먼저 출루율을 확인한다. 그러나 이보다 조금 더 유용한 스탯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2005년에 Patriot이 고안한 NOA(Not Out Average)이다. 출루율과 유사하지만, 도루 실패와 병살타에 의한 패널티를 부과했으며, 희생 번트(SH)까지 수식에 반영하여 최대한 모든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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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최고의 리드 오프 시즌은?

추신수가 2013년 메이저리그 리드 오프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이것을 좀 더 확대해서, 2000년 이후 최고의 리드 오프 시즌을 보낸 선수는 누구일까? 여러가지 리드 오프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후보가 되는 선수들은 각 연도에 리드 오프로서 활약했던 최고의 선수들이며, 다양성을 고려하면서도 결국 주관적으로 선택했다.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3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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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의 2013년과 2014년

야시엘 푸이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5/16) 작년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그의 스탯을 비교해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자. ( 2013년 / 2014년 ) 타율: .319 / .324 출루율: .391 / .416 장타율: .534 / .561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출루율에서 25포인트, 장타율에서 27포인트 상승하였다. 그러나 올 시즌 푸이그의 타석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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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툴로위츠키와 쿠어스 필드

올 시즌 현재까지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활약이 눈부시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타점, wOBA, wRC+, WAR 등 전반적인 모든 지표에서 리그를 압도한다. 이에 대해 “쿠어스 필드 효과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곤 하는데, 사실 그의 wRC+가 236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히 구장빨이 아니라는 점은 너무나 명백하다. 좀 더 상세하게 쿠어스 필드에 의한 효과를 보정해서 그의 스탯을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파크 팩터(PF)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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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성공률이 높은 타자는?

농구에서의 야투 성공률이란, 선수가 슛을 시도해서 성공한 확률을 말한다. 우수한 선수의 경우 50% 후반대의 성공률을 보인다. 마찬가지로 야구에서도 안타 성공률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볼 수 있다. 타자가 방망이를 휘두르는 목적은 어쨌든 안타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타자가 방망이를 휘둘렀을 때, 그것이 실제로 안타로 성공한 비율을 안타 성공률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안타 성공률이라는 스탯은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이며,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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