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과 데이빗 오티스의 wRC+

마이크 트라웃은 2016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wRC+(171)를 기록했다. wRC+는 타자의 타석당 득점 생산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파크팩터와 리그 수준까지 고려를 하므로 타자의 공격력을 가장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타자의 대표적인 스탯이다. 그러나 wRC+는 주루 플레이로 인한 기여도(BsR)는 고려하지 않아, 야수의 공격력을 완전히 나타내지는 못한다. 따라서 빌리 해밀턴, 디 고든, 마이크 트라웃 등 빠른 발의 선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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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은 좀 더 많은 도루 시도를 해야할까?

마이크 트라웃은 2016년 7월 9일 현재까지 15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도루 실패는 겨우 한 번에 불과하다. 좀 더 많은 도루 시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 Tom Tango의 기대 득점(Run expectancy) 테이블에 의하면, 노아웃 1루 상황에서는 기대 득점이 .953이다. 만일 2루 도루를 성공하여 노아웃 2루 상황으로 바뀐다면, 기대 득점은 1.189로 1.189-.953=+.236점 상승한다. 반대로, 도루가 실패하여 1아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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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해설위원의 감각과 기대 승률(win expectancy)

오늘(5/14) 미네소타와 클리블랜드 경기 9회초 투아웃 상황. 6대 7로 미네소타가 한 점 뒤지고 있었으며, 주자는 1루와 3루, 타석에는 박병호 선수가 있었다. 이 때 허구연 해설위원은 1루 주자가 2루로 도루를 시도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자 2루, 3루 상황이 된다면 안타 하나로 역전까지 노릴 수 있으니깐. 하지만 나는 순간적으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도루 실패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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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를 예측하기 좋은 타자의 스탯

매년 선정되는 각 리그의 MVP를 예상하기 위해서 단 하나의 지표만을 참조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홈런? 타율? OPS? WAR? 이와 관련하여 Joe Posnanski는 지난 2015년 본인 블로그에, 각 지표 1위의 선수가 실제로 MVP에 선정된 비율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1965년 이후부터 2014년까지 50년간 각 지표 1위를 거둔 선수가 MVP로 선정된 비율은 다음과 같다. 도루: 2% 안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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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로우가 예상되는 마이크 트라웃의 2014년

마이크 트라웃은 2012년과 2013년 각각 10.1과 10.5의 WAR를 기록했다(팬그래프닷컴 기준). 올 시즌은 현재까지(~8/4) 6.0의 WAR를 기록 중인데, 이를 바탕으로 한 ZIPS Projection의 트라웃 2014년 성적 예상치는 8.9 WAR이다. 예년에 비해 트라웃의 득점 기여도가 약 15점 이상 낮게 예측되는 상황으로, 그의 풀타임 데뷔 시즌인 2012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 예상된다. 원인은 무엇일까? 1. Batting 트라웃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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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루크로이의 2014년 성적

조나단 루크로이는 이번 시즌에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6/23) .401의 wOBA와 155의 wRC+를 기록 중이다. 거기에 그는 포수이며, 이전에 확인했듯이 리그 최정상급의 피치-프레이밍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고려한 현재까지 그의 2014 성적을 확인해보자. 1. Offense 그는 현재까지 .331/.397/.520의 타율/출루율/장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의 커리어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313 커리어 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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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최고의 리드 오프 시즌은?

추신수가 2013년 메이저리그 리드 오프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이것을 좀 더 확대해서, 2000년 이후 최고의 리드 오프 시즌을 보낸 선수는 누구일까? 여러가지 리드 오프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후보가 되는 선수들은 각 연도에 리드 오프로서 활약했던 최고의 선수들이며, 다양성을 고려하면서도 결국 주관적으로 선택했다.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3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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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고든의 뛰어난 도루 능력

LA다저스의 디 고든이 벌써 19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겨우 28경기만을 뛰며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도루 페이스가 엄청나다. 고든의 이러한 올 시즌 도루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확인하기 위해 NS/TRF (Net Steals per Times Reached First Base) 라는 스탯을 활용해보자. 이 스탯은 2009년 By The Numbers에 Tom Hanrahan가 제안한 것으로, 선수가 1루에 출루했던 횟수를 감안해서, 주어진 도루 기회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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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지닌 가장 완벽한 선수는? (2)

이전에 파워와 스피드 두 능력이 모두 뛰어난 선수들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타자의 홈런과 도루 개수의 조화 평균으로 계산하는 빌 제임스의 PSN(Power-Speed Number) 스탯을 활용했다. 그러나 당시 글에서 언급했듯이, 홈런과 도루 개수는 타자의 순수한 파워와 스피드를 온전히 대표하기에는 아쉬운 스탯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나은 방법으로 다시 선정해보도록 한다. 홈런 대신 ISO+를, 도루 대신 Spd를 활용해서. ISO+는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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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013년 최고의 리드 오프였나?

‘리드 오프’는 팀 타순에서 첫 번째 타자를 일컫는 말이다. 리드 오프에게는 높은 출루율과 빠른 스피드를 통해 스코어링 포지션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2013년 최고의 리드 오프는 누구였을까? 추신수는 2013년 리드 오프로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활약을 보였을까? 선수의 종합적인 가치로서가 아니라, ‘리드 오프’ 타자로서의 활약상만을 따져보자. 리드 오프로서의 적합한 활약이란 결국 많이 출루하고, 많이 득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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